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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영방송 장악 등 尹, 독선과 오만"

"정부·여당 민생경제 챙겨야…권력놀음할 때 아냐"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6.05 11:14:5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오만, 횡포가 극에 달했다"라며 "노동자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더니 공영방송 장악에도 나섰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정권 당시 언론 장악을 지휘했던 인사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백골단으로 국민을 짓밟고 땡전 뉴스가 판을 치던 5공화국 시절로 퇴행하자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입만 열면 자유 찾는 정권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혈안"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주권자가 위임한 권한으로 국민을 속이고 괴롭히는 양두구육 정권이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표를 잃는 한이 있어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독불장군식 국정운영을 고집하겠단 뜻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뭐라 하든 대통령 마음대로 하겠다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로 들린다"라며 "우이독경, 마이동풍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경제가 위기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라며 "정부와 여당은 민생경제를 챙겨야 하며, 정쟁에 빠져 권력놀음만 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난달까지 무역 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다"라며 "그나마 1분기 GDP가 플러스 전환되긴 했는데 향후 전망이 밝지 않고, 1분기 GDP 정부 지출 기여도가 전기 대비 감소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성장에 발목 잡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라며 "위기일수록 국민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국가 경제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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