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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미술, 감동 느껴보세요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8.07 14:46:22
[프라임경제]“와~ 모나리자가 움직인다! 그런데 왜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어요?”

“제가 살던 500년 전 유럽에서는 이마가 넓은 사람이 미인이었어요. 그래서 이마가 넓어 보이기 위해 저처럼 눈썹을 없애는 사람이 많았답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나리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미술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신개념의 전시는 바로 ‘살아있는 미술관 서울 展(Alive gallery, www.alive-gallery.com)’. 서울잠실종합운동장내 살아있는 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살아있는 미술관 서울 展’은 천지창조, 최후의 만찬 등 서양미술사의 대표작품들을 다양한 미디어 아트기법을 통해 새롭게 재현함으로써 모나리자 등 그림 속 인물은 물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대가들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미술감상전시회다.

기존의 평면적인 미술전시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작품 속 주인공을 직접 보고, 듣고, 대화하며 체험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험미술전시회로, 어렵게 느낀 미술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기획한 점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밀로의 ‘비너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몬드리안의 ‘나무연작’ 등 원시·고대미술부터 현재미술까지 주옥 같은 작품 62점을 선정해 인터랙티브미디어, 홀로그램, 3D영상, 특수효과 등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는 작품을 재현했다.

특히, 작품 속 모나리자와 직접 대화할 수 있고,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작가들로부터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어 흥미롭다.

그림 속 모나리자는 손과 목 등을 움직여 관람객과 인사를 하기도 하며, 관람객이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미술사적 답변을 통해 직접 소통한다. 또 최후의 심판을 그리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상황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해 화면 속 미켈란젤로로부터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기존의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전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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