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60만원대 '갤럭시 퀀텀4' 출시
SK텔레콤(017670)은 삼성전자와 함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8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며 출고가는 61만8200원(VAT 포함)이다.
갤럭시 퀀텀4는 SKT의 네 번째 양자보안 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QRNG기술로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내 설치된 앱이 지문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과 연계해 암호화 할 경우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QRNG가 동작,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QRNG가 적용되는 앱은 보안이 중시 되는 은행, 카드 등 금융 앱은 물론 SNS,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앱으로 지속 확대 중이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다.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은 ON·OFF가 가능하며 알림 기능의 ON·OFF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특히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되던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지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자인 또한 갤럭시S23의 물방울 카메라와 후면 글래스 디자인을 승계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자랑한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라임의 3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갤럭시 퀀텀4는 내달 8일부터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롯데온, AI로 유통 물류 혁신
KT(030200)가 롯데온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송 최적화부터 배송 효율화까지 가능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를 적용한다.

롯데마트 배송기사가 리스포를 활용하는 모습. ⓒ KT
KT는 롯데온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온라인 주문 배송 업무에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인 LIS’FO(리스포)를 적용해 운송 거리는 최대 22%, 운행 시간은 최대 11% 절감하고 있다. 이번에는 배송 기사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로 제공한다.
배송기사 맞춤형 앱은 기존에 출시한 리스포 플랫폼과 연동해 배송 기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배송기사들은 최적화된 운송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배송 현장의 여건에 따라 지도 화면을 보며 배송 순서를 간편하게 재설정 할 수 있다.
또 상차 완료, 도착 자동 알림 등 AI 기반의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주문 취소나 변경 시 미리 배송기사들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적용하는 등 변동성이 큰 유통 물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롯데마트 현장에서는 배송 기사 앱 제공으로 실시간 배송 차량별 위치정보, 운송 완료 건수 등 다양한 운송 관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KT와 롯데온은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리스포 플랫폼과 배송 기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AI 모델이 학습해 혁신 아이템을 공동 발굴함으로써 롯데온의 물류 운송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LGU+, 약정·가격 부담 낮춘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
LG유플러스(032640)는 청년 자영업자의 사업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약정기간과 이용요금을 낮춘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30의 창업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 사용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을 고안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1년의 짧은 약정 기간과 온라인 가입의 장점을 살린 할인 혜택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SOHO 고객의 임대차 계약 기간이 통상 2년인 점을 고려해 인터넷 약정 기간을 축소하되 단기 약정에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월 이용료는 제공 속도 500MB 기준 3만800원, 1GB 기준 3만7400원(VAT 포함)이다. 동일 혜택의 3년약정 기준 요금(500MB 3만3000원, 1GB 3만8500원)보다 각각 약 7%, 3% 저렴하다. 또 LG유플러스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각각 2750원, 3300원씩 결합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은 오는 7월31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유플러스닷컴'에서만 진행된다. 이 프로모션은 만 18세~39세의 내외국인 신규 고객을 가입 대상으로 하며, 가입시 가입 시 개인사업자 등록증 제출이 필요하다.
◆카카오,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035720)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는 지난 2020년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다.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해 왔다. 보고서의 전문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내에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2022-23 Highlights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ESG 중점 영역에 따른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 활동 내역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고도화 할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추진중이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을 보다 강화했다. 공동체 전반의 리스크 통합 관리를 위해 'ERM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 CEO 성과 평가 요소 중 15%를 ESG 경영 이행 강화와 관련한 지표로 설정해 ESG 차원의 책임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