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주시에서 소백산 장승공원에서 열린 제34회 죽령장승제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34회 죽령장승제가 개최 되었다. ⓒ 영주시
이번 행사는 죽령장승보존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와 영주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시민들의 안녕과 영주 발전을 기원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동택 문화복지국장이 점안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주시
풍기텃고을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된 행사는 장승 점안식, 장승명문식, 장승 성인식, 장승 채단식, 장승 합방식, 장승 고사 등으로 이어졌다.

장승명문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주시
이날 세워진 장승은 '부부 장승’으로 '국태민안’과 '만사형통’을 상징했다. 채단식에는 영주지역의 대표 작가인 권석창 시인이 의례를 행했다.

장승채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주시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나쁜 기운이나 재액을 막고, 마을의 번영과 출타한 가족의 안녕을 비는 역할을 했다. 올해로 25년째 이어오는 죽령장승제는 근대에 복원돼 매년 장승을 세우는 사실상 전국 유일의 행사다.

장승채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 영주시
김진식 죽령장승보존회 회장은 "소백산 장승의 장엄한 기운이 영주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승합방이 진행 되고 있다. ⓒ 영주시
김동택 영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소백산 장승의 장엄한 기운이 시민들을 안전하고 평안하게 지켜주리라 믿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정신이 보전 및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호·락-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는 축제’의 주제를 담은 '영주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되어 27일부터 28일까지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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