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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무실 구하기 힘들다”

서울 공실률 3.1% 기록, 앞으로 더 낮아질 듯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07 13:23:34

[프라임경제] 서울 오피스텔 공실률이 지난해에 비해 0.4% 하락한 3.1%를 기록, 빈 사무실 찾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가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업무용 빌딩 500동의 ‘2008년 2/4분기 임대료(월세기준) 및 공실률’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 공실률은 3.1%, 임대료는 1만8,600원/㎡로 800원/㎡ 증가했다. 

특히 공실률의 경우, 도심(종로구․중구)과 강남(강남구, 서초구)이 2.1%로 가장 낮았고, 임대료는 도심지역이 2만1,200원/㎡으로 가장 높았다. 6대 광역시의 경우 공실률은 대구가 5.2%(1.7%p 감소)로 가장 낮았으며, 임대료는 인천이 8,100원/㎡(100원/㎡ 감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의 공실률은 임대공급 부족과 경기둔화의 영향이 상쇄되어 보합세가 전망되며, 임대료는 물가상승, 관리비용 증가, 공실 감소 등으로 소폭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공실률은 임대공급 부족과 임대수요 증가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임대료는 공실률 하락으로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심의 경우 공실률과 임대료는 각각 2.1%와 21만2,000원/㎡ 수준으로 관리비는 8만2,000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고 임대료와 관리비는 신규 공급물량 부족과 물가상승 영향으로 4대 권역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 지역별 공실률과 임대료이다.

△여의도・마포
공실률과 임대료는 각각 3.4%와 14만5,000원/㎡ 수준, 관리비는 6만7,000원/㎡ 수준이다. 공실률은 전경련회관 재건축 계획에 따른 인근 주변지역의 임대수요 증가로 낮은 편.

△강 남
공실률과 임대료는 각각 2.1%와 20만4,000원/㎡ 수준, 관리비는 7만9,000원/㎡ 수준으로 일부지역(양재 등)에서 일시적인 공실이 발생하고 있으나,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공급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낮은 수준이다. 임대료는 임대계약 갱신시 빌딩소유주의 임대료 상승 요구와 임대공급 부족으로 높은 편.

△기 타
공실률과 임대료는 각각 6.7%와 14만원/㎡ 수준, 관리비는 6만6,000원/㎡ 수준으로 공실률은 용산지역의 LS용산타워 리모델링 공사와 도시환경정비사업 진행 등으로 임대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하락하고 있다. 임대료는 충정로지역의 임대공급 부족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및 관리비용 증가로 상승하고 있다.

향후 공실률 전망에 대해 국토부는 서울의 경우 임대공급 부족과 경기둔화의 영향이 상쇄되어 보합세 유지를 예상했다. 특히 각 권역별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 대기업 본사 및 계열사의 이전 등 상이한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의도・마포지역은 전경련회관 증축으로 임대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강남지역은 삼성물산 이전, 삼성전자 서초타운 입주 예정으로 공실률 하락을 점쳤다. 임대료 역시 물가 상승, 빌딩관리비용 증가, 공실 감소 등으로 소폭 상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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