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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헬스, 월 6400만명 사용"…미래 전략은 '수면'

갤워치 사용자 절반, 매주 수면 기능 사용…유료 구독 모델도 고민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5.23 11:43:39
[프라임경제] "삼성 헬스는 매월 전 세계 64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건강 솔루션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이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건강 관리 솔루션 '삼성 헬스'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혼 팍 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 헬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 헬스는 2012년 출시 당시 간단한 피트니스 트래킹 지원으로 시작했다. 2015년 수면 관련 기능이 탑재됐고, 2018년 갤럭시 워치를 중심으로 헬스 전략이 개편됐다.

지난달에는 갤럭시 워치5 시리즈의 온도 센서를 활용한 여성 생리주기 예측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혼 팍 상무는 "삼성 헬스와 갤럭시 워치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관리 기능. ⓒ 삼성전자


특히 삼성 헬스의 미래 전략의 큰 축 중 하나로 수면 기능을 꼽았다. 양질의 수면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며 건강 전반에 연결돼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는 "삼성 헬스 이용자들은 개인 건강의 시작이 되는 수면 기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 워치 사용자 중 매주 1회 이상 수면을 측정한 사용자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갤럭시 워치 전체 사용자 중 절반이 매주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중 40%는 최소 주 3회 이상 꾸준히 수면 기능을 사용하고 자신의 수면 건강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바이오엑티브센서'를 통해 수면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가속도 센서는 수면 중 뒤척임 정도를 측정해 수면 사이클을 파악하고, 광학심박센서는 심박과 산소포화도를 바탕으로 수면의 깊이를 분석한다. 

또한 사용자의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8가지 수면 동물 유형 중 맞는 동물 유형을 추천해준다.

팍 상무는 "갤럭시 워치 등으로 측정한 맥락 정보가 의료 정보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며 "세계적 추세인 의료 비용 증가와 의료 전문인력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숙면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워치 등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과 연계하는 '삼성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통해 최적화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올 하반기에는 갤럭시 워치 센서의 후면 불빛 등 세심한 부분도 자동으로 셋팅될 예정이다.

삼성 헬스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더불어 보다 개인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강화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이 23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팍 상무는 "△혈압 △심전도 △여성 생리 주기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되고 있고 하반기 출시될 새로운 갤럭시 워치의 추가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강력한 건강 관리 기능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헬스의 사업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든 게 무료지만, 사업 모델로 프리미엄화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예측력이 높아지면 유료 구독 모델로 확장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진화된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병원· 대학·연구기관들과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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