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12일 울릉도 해상에서 손목이 절단된 중국선원을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구조한 것에 대해 중국대사관에서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손목이 절단된 중국선원 응급환자 이송 모습.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경 울릉도 북동방 120해리(약 222㎞)에서 중국어선 A호 승선원 B씨(50대, 남)의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 뒤,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한 후 소방헬기로 원주 세브란스병원으로 긴급구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는 감사 서한을 통해 "귀청의 적극적인 구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계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의 해상안전과 정당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2008년 7월22일 중국 교통부 수색구조센터와 "한·중 해상수색 및 구조에 관한 협정" 이행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신속한 조난 정보교환과 수색구조지원, 합동훈련 등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국내·외 선박을 가리지 않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4월21일 울진군 고리 남동방 28해리(약 52㎞)에서 발생한 러시아 어선 화재 사고에서 승선원 21명을 구조해 주한 러시아 대사관 및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경수비대에서도 해양경찰에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 보령해경, 해양교육원 수사연구소 전문 교수 2명 특강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의 예방과 척결 등 해양 마약수사 능력 향상을 위해 마약 수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8일 해양 마약수사 능력 향상을 위해 마약 수사 교육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해양경찰서
최근 국내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마약들은 육지보다 단속이 어려운 해양을 통해 밀반입되며, 외국인 선원 등 해양종사자 마약사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령해경은 해양경찰교육원 수사연수소 마약수사 전문 교수를 초빙해 마약류 범죄 수사절차 및 노하우 전수 등 마약류 범죄 수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마약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하는 문제이므로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실시 및 마약 교육 등 적극적인 대처로 마약 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