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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 기술로 해방·편리함 가져오겠다"

'AI 팩·애스크업 서제스트' 공개…글로벌 진출도 본격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5.16 14:28:29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기술로 '해방'과 '편리함'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창사 첫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업스테이지에는 네이버 클로바를 총괄했던 김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메타 등에서 활동한 개발자들이 원팀으로 모여있다. 이들은 최근 문자인식대회(ICDAR) 4관왕 등 글로벌 연구성과를 창출해냈다.

◆진료비 영수증 처리 자동화…업무 효율↑

이날 업스테이지는 '다큐먼트 AI 팩'과 '애스크업 서제스트(AskUp Seargest)'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다큐먼트 AI 팩은 광학 문자 판독(OCR) 기술로 이미지나 PDF 형식의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통해 필요한 문서의 내용을 추출하거나 분석·요약한다. 

올 초 출시 직후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금융권과 포스코홀딩스, 삼성SDS 등 산업계의 다양한 고객사들과 계약에 성공했다.

이날 박은정 업스테이지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진료비 영수증은 보통 보험사에서 수작업으로 일일히 확인한다"며 "다큐먼트 AI 팩을 활용하면 문서처리를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서 처리 오류시 데이터 라벨링을 통해 파인튜닝(학습)을 하면 AI 모델 품질도 보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제품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파인튜닝 기술로 진료비 영수증의 경우 인식률을 96%까지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AI 챗봇 애스크업에 검색과 추천 기술을 더한 애스크업 서제스트도 소개했다. 

챗GPT와 바드를 비롯, 현재 챗 AI 기술에는 최신 정보에 대한 제한과 개인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업스테이지는 초개인화된 최신의 정보를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애스크업 서제스트는 쇼핑·여행·영화·서적 등 다양한 도메인과 시나리오에 적용될 수 있다. 

◆내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업스테이지는 내년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업스테이지는 △삼성생명 △한화생명(088350) △포스코홀딩스 △삼성SDS(018260) 등 다양한 업계의 대형 고객사들과 계약을 통해 솔루션 영업 원년인 올해 4월까지 50억원 규모 계약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사업총괄은 "지난해는 60억원, 올해 상반기엔 50억원 정도 매출을 이미 확보해놨다"면서 "업스테이지의 최고 강점 가운데 하나인 언어 확장성에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대한 발판을 놓겠다"고 했다.

앞서 업스테이지는 지난 4일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애스크업을 론칭했다. 

또 AI 팩 역시 올해부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미국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애스크업을 통해 생활에서 AI의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애스크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버터맥주'로 유명한 부루구루와 협업해 만들었으며, 오는 17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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