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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 김남국 윤리감찰 지시

선출직 공직자 품위 손상 여부 감찰 "당 도덕성 타격 우려"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5.12 16:25:50

가상자산 보유 논란 중심에 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표가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긴급 지시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 이 대표는 그간 김 의원 '가상 자산 보유 논란'에 대해 입장 표명을 삼가해왔다. 하지만 이번 논란을 방치할 경우 당의 도덕성에 결정적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전격 지시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가동 중인 진상조사단에서 거액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경위 등 각종 의혹 진상 규명에 나선 것과는 별개로 상임위 도중 암호화폐를 거래한 점은 국민 눈높이에서 심각한 도덕적 해이로 비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도 읽힌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5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물론, 같은해 11월 이태원 참사 관련 법제사법위원회 회의가 진행되던 중에도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도 확인이 안 돼 거래 내역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해서는 "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 들어온 돈은 하나도 없고, 공개하면 모든 게 투명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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