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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사업 밸류체인 강화

2025년 상반기 인도···미국 셰일가스 40만톤 운송에 활용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05.10 13:54:55
[프라임경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확보하면서 신사업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만4000㎥급 LNG선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LNG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 에이치라인 해운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의 운영선박 ⓒ 포스코인터내셔널



해당 LNG 운반선은 대한민국 전체가 약 반나절 정도 쓸 수 있는 양의 천연가스 수송이 가능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올해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체 운영 가능한 LNG선을 활용하게 되면 가스를 생산·저장·발전하는 단계를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가스사업 확대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운반선을 기존 트레이딩용 가스 조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46년까지는 국내 수급과 트레이딩용으로 도입 예정인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계 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LNG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가 LNG 운반선 확보도 추진 예정이다.

현재 국내 LNG 운반선은 총 34척이다. 대부분 한국가스공사(KOGAS)가 운영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운반선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LNG 수급이 가능해졌다.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 장기용선을 확보함에 따라 LNG 조달과 트레이딩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며 "LNG 전용선을 활용해 도입하게 될 북미산 셰일가스는 에너지 안보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시작으로 자원개발을 통한 에너지사업을 지속 확대했다. 아울러 △동남아 해상 가스전 탐사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 등 LNG 밸류체인 구축도 지속해왔다. 지난 1월에는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LNG 전 밸류체인 통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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