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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배 시니어투어 박성자 우승

'OLD 신지애' 상금왕 확정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8.06 10:34:53

[프라임경제]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5,909야드)에서 열린 ‘2008 강산배 KLPGA 시니어투어 4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7백2십만원)에서 ‘시니어계의 신지애’ 박성자(43)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겨 2년 연속 시니어투어 상금왕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박성자는 지난해 역시 시즌 2승을 챙기며 상금왕에 오른 바 있고 점프투어(3부투어) 상금왕에도 동시 등극하며 올시즌 KLPGA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확보한 ‘시니어계의 지존’이다.

   
   
대회 첫날, 1언더파 71타를 치며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박성자는 최종일에서 신들린 아이언샷을 앞세워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5번홀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던 박성자는 6번과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11번과 15번홀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는 3홀 연속 줄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년 연속 시니어투어 상금왕에 등극한 박성자는 “오늘 드라이브샷과 퍼트가 좋지 않았던 반면 아이언샷이 좋아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올해 목표가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 이 기쁜 소식을 남편과 딸과 함께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차전 우승자 이오순(46)은 오늘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송윤경(43)과 함께 4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첫날 아마추어로는 KLPGA 역사상 처음으로 데일리베스트를 때려 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아마추어 심은옥(43)은 최종라운드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무너져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로 방석림(43)과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베스트드레서에는 아마추어 전경희(44)가 뽑혀 타래한복(대표이사 김민희)에서 제공하는 2백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아마추어 김효선(50)은 대회 첫날, 지정홀인 14번홀(파3,140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E2에서 제공하는 1천만원 상당의 골프용품과 피팅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효선은 14번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핀 앞 1.5미터 지점에서 바운드가 된 후 바로 홀로 빨려 들어가며 생애 4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강산건설 주식회사와 IB스포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한국 여자 시니어골퍼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산배 KLPGA 시니어투어 최종 5차전은 오는 8월 25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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