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현대제철 △효성첨단소재 △SKC △GS칼텍스
◆현대제철, 전자상거래 플랫폼 출시
현대제철(004020)이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HCORE STORE'를 출시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 판매 제품은 철근·형강·강관 등 건설용 강재다.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도 제품 구매 및 견적요청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제철은 시범운영기간에 사용자 의견을 취합하고 세부 사안을 보완해 오는 7월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온라인 판매가 자리를 잡으면 판재류 등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출시한 'HCORE STORE' 홈페이지 화면. ⓒ 현대제철
원하는 제품의 재고가 있다면 수량을 입력하고 최저가 매칭을 통해 제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원하는 공급사에서 단골 구매하거나 특가상품 확인이 가능하고, 재고가 없는 제품을 원하는 가격으로 견적요청한 후 입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객사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HCORE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50여개의 파트너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70여곳의 하치장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 비주얼 아트로 재탄생
효성첨단소재(298050)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작품 선정을 완료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월 픽스필즈(시각예술 분야 아티스트 온라인 공모 플랫폼)를 통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 비전을 주제로 한 비주얼 아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60여명의 작가가 공모전에 참여해 이중 최우수작 16작품이 선정됐다.
슬로건은 'Discover New Safety & New Comfort through Future Materials'이다. 효성첨단소재의 지향가치인 △안전성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지향성 등을 비주얼 아트로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효성첨단소재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최우수 수상작 16작품 모음. ⓒ 효성첨단소재
작품 선정에는 △픽스필즈 △효성 △효성첨단소재가 함께 참여했다. 효성첨단소재의 미래 은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친근하고 유쾌하게 알리는 것에 방점을 뒀다. 선정된 비주얼 아트는 5월25~28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테라스 성수 팝업스토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선정작 16점을 포함해 총 5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예술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제품을 알리고자 글로벌 아티스트 강혁과의 손을 잡은 바 있다. 2023 광주비엔날레에 자사 카페트 브랜드 '스완카페트'도 후원했다.
◆SKC, 대학 축제서 분리배출 캠페인 진행
SKC(011790)는 서울대학교 축제(9~11일)를 시작으로 △전북대학교(10~12일) △인하대학교(17~19일) △고려대학교(22~25일) 축제에서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지난해 '지구의 날' 선보인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자원순환 및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플라스틱 등의 용기를 사용한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분리배출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포인트를 받아 황무지를 녹지로 바꾸는 게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약 5만종의 제품 정보가 등록됐다. 출시 약 1년 만에 4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캠페인은 애플리케이션을 현장에서 사용해 보는 '캠퍼스 분리배출 히어로'와 분리 배출된 음료 뚜껑을 이용한 보드 게임인 '홀인원 미니 게임', 축제 기간 캠퍼스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현장에 설치된 전용 파쇄기에 넣어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분리 배출 인프라 개선에 대한 대학가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전국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30여명의 '클린 어스 서포터즈'가 캠페인 운영에 참여한다.-
◆"1억 기부 목표" 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는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에서 실현하는 것이다.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앞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의지를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시켰다.
걸음기부 캠페인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4월12일에 시작해 5월31일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의 걸음 수 산정은 걸음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활용한다.

GS칼텍스가 임직원 걸음기부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책상을 기부한다.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의 총 걸음 수를 1만보 당 1000원으로 환산한다. 산정된 임직원 걸음기부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현재 누적 걸음 수는 1억8000만보로 적립된 기부액은 3600만원이다.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5월말까지 1억원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부액은 GS칼텍스의 물리적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접이식 각도조절 책상을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분쇄·세척해 제품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