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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 '쇼'하면 점장 된다

나이·경력 불문· ‘재치와 끼’ 통해 선발될 수 있는 면접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8.05 17:49:04

[프라임경제] 베니건스는 지난 8월 1일 도곡동 매장에서 점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면접은 ‘파티’ 컨셉으로 진행되 120여명의 면접자들이 화려하고 과감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마치 파티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베니건스는 이날 면접 행사를 위해 도곡동 매장 3층 전부를 면접장소로 하고 와인과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마련하는 등 자유로운 면접 행사장을 제공해 면접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 1차 ‘GM 아카데미’ 공개 면접은 기존 면접 방식을 탈피하고 파격적인 일명 ‘파티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순서로 가진 ‘자기 홍보 CF’ 에서는 면접관들 앞에서 자기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 섹소폰 연주, 힙합 노래와 춤에 이르기까지 지원자들의 재치와 끼가 넘치는 모습을 속속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준비된 자기 홍보 컨셉에 맞춰 의상도 각양 각색. 천사 날개를 달고 등장한 여성 지원자 등 독특한 의상으로 면접관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프로필 속 주인공을 찾아라”는 프로필에 매칭되는 인물들을 찾아내는 게임 시간을 가짐으로 지원자들 간에 긴장을 풀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가진 베스트 드레서 시상을 가졌다. 이번 평가 기준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뤄져 선발 인원도 50명 안팎으로 유동적이다.

베니건스 관계자는 “각자의 끼와 재능을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이번 면접을 기획하게 됐다"며 "사무실 면접만으로는 적성과 순발력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원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선발 방식의 격식 파괴쯤은 개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면접을 거쳐 선발된 50명중 다시 2차 면접을 통해 20명이 선발, 10주간의 GM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 후 점장이 된다. ‘GM 아카데미’는 실질적인 레스토랑 운영을 하는 점장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외기 업계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베니건스의 프로젝트다.

올 들어 전문적인 쉐프를 교육시키는 쉐프 스쿨을 신설한데 이어 전문적인 서비스인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GM 아카데미’는 주방에서부터 홀까지 이론과 실무, 와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매장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갖춰 있다. 또한 해병대 훈련 프로그램도 있어 기본적인 체력과 정신력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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