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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조원대 파격투자 맞아…추정액은 오류"

비판 여론에 반박…"누적 투자 금액의 두 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4.28 14:49:23
[프라임경제] 넷플릭스의 K-콘텐츠 투자를 두고 비판적 여론이 나오자 넷플릭스가 반박에 나섰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글로벌기업 최고 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대표를 접견했다. ⓒ 연합뉴스


28일 넷플릭스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5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윤석열 대통령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향후 4년간 미화 25억달러를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투자한 누적 투자 금액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한국 진출 이후 꾸준히 한국 콘텐츠에 투자해오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이후 2021년까지 약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넷플릭스가 밝힌 25억달러(한화 약 3조3000억원)를 4년으로 나눠보면 연 평균 약 8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이 해당 투자를 두고 '파격적'이라고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증권가에서 추산하는 연간 투자 수준(8000억~1조원)과 유사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최근 일부 보도된 2022년 콘텐츠 투자액 외부 추정치는 작품 당 단가를 동일하게 예상해 연간 공개 작품 수를 단순히 곱한 산술의 결과"라며 "이는 다양한 작품 당 실제 제작비를 반영하지 못한 오류이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비는 제작된 년도와 공개되는 년도가 다를 수 있어, 연 단위로 발표하지 않음을 양해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더 글로리', '피지컬: 100' 등 시리즈, 예능, 영화를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억3300만 구독 가구에 선사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지속적인 장기 투자가 더 많은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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