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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간호법 반대, 野 입법 폭주 온몸 맞설 것"

"불가능한 일 전제 워싱턴 선언 비판, 국민 기만"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4.28 09:58:35
[프라임경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어제 본회의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의 무대가 됐다. 오직 숫자의 힘으로 의회 민주주의와 국회 선진화법의 합의 정신을 유린하며 마음대로 법 제도를 바꾸고 있다"며 직격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극단적인 대립을 초래했던 간호법이 강행 통과됐다. 전, 현직 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으려는 민주당과 노란봉투법 통과시키려는 정의당의 방탄 연대로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호법 제정에 반대해 의협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의료단체 모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각 단체 대표자가 즉시 단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파업도 예고돼 있다"며 "이대로 가면 의료대란과 보건위기가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당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민주당 입법 폭주에 온몸으로 맞서겠다"며 "정상적 법치주의를 뒤흔드는 특검 만능주의도 최선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트집 잡고 깎아내리기 바쁜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심지어 핵우산 보장이 아니라 핵 족쇄를 찼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들은 우리나라가 지금 상황에서 독자적 핵 무장이 가능한 것처럼 말하지만 북한을 마음속의 조국으로 여겨 북핵을 대한민국의 핵으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독자적 핵 무장이란 핵 확산 금지 조약 탈퇴를 의미할 수밖에 없다"며 "NPT를 탈퇴하면 UN 제재 받고 대한민국은 전통적 서방 진영에서 쫓겨난다. 가능하지 않은 일을 가능한 것처럼 전제하며 워싱턴 선언을 비판하는 건 국민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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