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데뷔전에서 5연속 버디를 쳐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방신실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숲길·산길(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로 오전조 선두를 달렸다.

방신실이 27일 개최된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1라운드에서 5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 KLPGA
이번 대회에서 방신실은 전반 1번 홀에서 보기,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치면서 첫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7번과 8번 홀에서 2연속 버디를 치면서 전반에서 1개 오버로 37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후반 경기 12번(파3) 홀에서 버디를 시작으로 14번부터 18번까지 5연속 버디를 치면서 후반 6언더 30타, 총합 5언더 67개로 마무리 했다.
방신실은 "이번주에 열린 드림투어를 뛰고 바로 와서 경기 초반에 정규투어 그린스피드에 적응을 잘 못했던 것 같다"며 "4번 홀부터는 조금씩 적응이 됐고, 샷도 잘 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방신실은 "원래는 예선통과가 목표였는데 오늘 성적이 너무 잘 나와서 조금은 욕심이 난다"며 "핀 위치가 어려워서 남은 3일은 세컨드샷 공략에 신경을 많이 쓸 것이고, 그린도 빠르기 때문에 스피도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뛰어든 방신실은 그동안 KLPGA투어 대회에 나설 기회가 없었다.
또 지난해 KLPG투어 시드전에서 40위를 기록하며 출전 순번이 돌아오지 않아 KLPGA투어 대회가 아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대회 출전 쿼터가 120명에서 132명으로 늘면서 출전 기회를 갖게 된 것으로, 프로로선 처음으로 KLPGA투어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