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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시장 '선도' 포스코, 이노빌트 강건재 인증 확대

8개 신규인증으로 144개사·237개 제품 …건축용 강재 시장 개척 속도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4.27 11:09:10
[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자사 철강 제품을 앞세워 건축용 강재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8개 건설자재 제품에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부여했다. 이노빌트는 2019년 론칭한 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다. 프리미엄 건설자재 발굴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인증으로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제품은 총 237개가 됐다. 포스코의 고기능 강재로 친환경 프리미엄 강건재를 제작하는 기업을 칭하는 이노빌트 얼라이언스는 144개사가 됐다.

냉동장치 구조재로 사용된 프로찬넬. 프로찬넬(하단좌측)은 기존 ㄷ형강(하단우측) 대비 절곡부분 바깥 면에 라운드가 있어 용접하기에 편리하다. ⓒ 포스코


인증 제품은 △고청결 산업시설용 스테인리스(STS)형강 △포스맥(PosMAC) 타공 하지재(下持材) △포스맥 빌트인 수납가구 액세서리 △포스아트(PosART) 문화재 안내판 등이다. 

이노빌트 인증을 받은 프로찬넬(PRO CHANNEL)은 롤포밍(Roll Forming)과 인발 가공을 통해 ㄷ자형태로 만든 형강이다. STS 소재를 사용해 △반도체 △바이오 △식음료공장 등 고청결 산업시설 구조재로 사용할 수 있다. 그간 국내 생산기업이 없어 100% 수입에 의존했으나, 애드스틸의 설비투자와 포스코의 맞춤형 STS 소재 지원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프로찬넬은 냉간성형으로 제작해 열간성형 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기존 STS 수입 형강 대비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최근에는 프로찬넬을 위한 KS(KS D 3690,  냉간 성형 스테인리스 형강)가 신규 제정돼 공식적인 품질인증이 가능해졌다.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노빌트가 인증한 고담의 문화재안내판. 사진은 경복궁 점자 안내도. ⓒ 포스코


포스맥 타공 프로파일은 기존 무용접 하지재(건축물의 외벽 석재를 지탱하는 자재) 제품 대비 시공성, 경제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각관을 타공해 무게가 가볍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터치 볼트를 활용해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쏠라에스티에서 생산하고 있다.

쏠라에스티는 포스맥 강재를 활용한 태양광 하지재 제품을 수년간 개발·판매 해왔다. 대전 공장에서는 타공 프로파일을 대량 생산할 수 있고 관련 특허 및 내진성적서도 확보했다.
 
포스맥 가구용 수납 액세서리 시리즈는 아파트 빌트인 가구에 사용되는 액세서리다. 현재 포스코이앤씨 더샵 아파트에 적용됐다. 철강이 구조재, 내외장재 뿐만 아니라 가구,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노빌트가 인증한 명진실업의 포스맥 가구용 수납 액세서리 시리즈. ⓒ 포스코


해당 액세서리는 포스코이앤씨가 공모를 통해 명진실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명진실업은 국내 정상의 주방가구 전문 생산기업으로 1군 건설사 및 주요 인테리어사에 자체 개발·생산한 제품들을 판매 중이다.
  
포스아트 문화재 안내판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문화재 안내판을 철로 대체하면서 많은 지자체와 관공서가 구매하고 있다. 포스코 표면처리강판 전문 그룹사 포스코스틸리온과 고담이 개발했다.

알루미늄 일체형 안내판 대비 제작과 유지보수가 쉽고, 비·바람 등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2배 이상 우수하다. 또 음각과 양각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H형강과 철근콘크리트(RC)의 특장점을 융합한 부분 매입형 합성보 리치거더 △ 패널 간 접합구간이 내부에 있어 외부에서 이음 부분이 보이지 않는 외장재 NR-포스맥루버 △강성을 증대시키고 교량의 높이를 낮춘 신형식 강교량 NPL거더 △돌 형태의 자연의 모습을 콘셉트로 디자인해 100% 사전 공장 제작해 설치하는 휴게시설 솔라스톤이 이노빌트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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