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E1 △SK E&S △현대제철 △한화토탈에너지스
◆E1, 장애인협회에 희망충천캠페인 기부금 전달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 E1이 서울 LS용산타워 본사에서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1(017940)은 2011년부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국 21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매년 1억 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1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희망충천캠페인 기부금 1억500만원을 전달했다. ⓒ E1
캠페인은 E1 오렌지카드 고객이 희망충전서포터즈로 등록 후 충전소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E1이 기부금을 적립한다.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E1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등 고객의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의 의류 및 신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1은 임직원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SK E&S 수소산업 전시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SK E&S는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였던 'H2 MEET 2022 SK E&S' 전시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SK E&S가 지난해 선보였던 수소산업 전시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수상했다. ⓒ SK E&S
SK E&S의 H2 MEET 2022 전시관은 5가지 심사 항목인 △아이디어 △형식 △기능 △차별화 △임팩트 중 기능과 임팩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시 주제의 효과적 전달, 사회에 주는 영향력,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시관은 청정 수소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소개했다. 수소 생태계가 바꿀 미래의 모습을 관람객들이 쉽게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LNG에 CCS 기술을 적용한 청정 블루수소 생산 과정이 모형으로 구현됐다. 액화수소충전소 및 수소 지게차 등이 실물 전시되는 등 다양한 구성과 내용으로 지난해 '수소산업 국제전시회'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
현대제철(004020)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 최종 후보 선정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 제출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지해야 한다.

현대제철이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챔피언에 선정됐다. 사진은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IoT기술과 AI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인 SPOT의 도입을 인정받아 우수철강사로 선정됐다. 스틸리 어워드에서는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고인성 1.5GPa 강판 생산에 성공하는 등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친환경 제철소'를 주제로 한 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있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중국서 고객 밀착 마케팅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중국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3' 참석을 위해 중국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8일 중국 선전시 랑함 호텔에서 약 100여개 고객사의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관련 산업 전시회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전시회 기간 중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주요고객들을 초청해 회사의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기술력을 알리고 정보를 교류하는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중국서 고객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화토탈에너지스
전시회에 부스를 설치하는 대신 핵심 고객 대상으로 기술세미나를 진행해 고객과 최신 석유화학 동향을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술세미나에서는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대표 고부가 합성수지제품과 각종 신기술을 선보였다.
먼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개발한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 제품을 소개했다. 아울러 ADL 공정에서 생산된 병뚜껑용 PE 제품도 선보였다. ADL은 루프 형태의 반응기 2개가 연속으로 설치돼 고부가 합성수지제품을 생산하는데 용이하다. 또 자동차 내외장재와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복합 PP 시장 동향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재생 PP 등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