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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재산'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이혼소송 시작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04.19 14:39:39
[프라임경제]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이 19일 시작된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이날 오후 권혁빈 CVO와 부인 이 모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자 이 씨는 지난해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 씨는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분의 절반을 분할해달라고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권 CVO의 총자산은 1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재산 대부분이 결혼 이후 축적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법정에서 재산 분할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송에 앞서 이 씨가 권 CVO를 상대로 낸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이혼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권 CVO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등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이에 권 CVO는 소송 기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CVO와 이 씨는 서강대 재학 시절 동문으로 만나 지난 2001년 결혼한 뒤 이듬해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 이 씨는 창업 당시 지분 30%를 출자했고, 한때 대표이사직을 맡아 경영에 참여했다.

한편 권 이사장은 1974년생으로 1999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고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에는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CVO로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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