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큐온캐피탈은 14일 지난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 9조9432억원, 영업수익(매출) 83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자산 8%(7376억원), 영업수익의 경우 23%(1549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문도 증가했다. 지난 2022년 영업이익은 1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1551억원으로 나타났다.해당 수치에는 100%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의 실적이 포함됐다는 게 캐피탈 측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의 배경에 대해 애큐온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BPEA EQT(구 베어링 PEA)의 지원·투자를 통해 지속가능(Sustainability) 경영과 디지털 혁신을 꾸준히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5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갱신과 탄소회계금융연합체(PCAF) 가입 등 비재무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31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탄소절감 △폐수관리 △친환경 운송 인프라 구축 등에도 투자 중이다. 이에 따른 결과로 ESG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도 성장세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애큐온캐피탈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와 모기지(Mortgage) 아웃도어 세일즈(ODS, Outdoor Sales) 등 프로세스 기술혁신 확대로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금융상품 설명과 계약 등 종이로 관리되던 문서 약 15만6000장을 전자화했다.
애큐온저축은행과의 협업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IB와 커머셜(Commercial)금융 부문에서 양사의 협업으로 8633억원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종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부실률을 낮추고, 디지털화로 효율성을 높인 결과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실을 다지고 애큐온저축은행과 협업을 견고하게 하면서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