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가 친환경 블랙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효성티앤씨(298020)는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 △크레오라 리젠 블랙을 출시했다.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 제조 공정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한 소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자, 염색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블랙 스판덱스를 개발한 것이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은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다. 세계적인 검사·검증·테스트 및 인증 기관인 SGS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과 '크레오라 리젠 블랙' 원사. ⓒ 효성티앤씨
에코 프로덕트 마크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크레오라 리젠 블랙은 100%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로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인체에도 무해하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블랙 제품은 별도 염색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절수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다. 원단을 늘릴 시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문제까지 해결했다. 기존 스판덱스와 같이 우수한 신축성 및 회복력을 가지고 있어 △스포츠웨어 △애슬레져 웨어 △란제리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지난 4~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기능섬 섬유 전시회(FFF)에 참가해 두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FFF는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기능성 섬유 전시회다.
최근 기능성 섬유뿐만 아니라 리사이클·생분해 섬유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에서 두 제품은 바이어들로부터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은 그동안 리젠코리아·리젠오션 나일론·크레오라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나일론·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친환경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개발에 글로벌 친환경 섬유 메이커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