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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 '난 워커홀릭'…업무량 많아'이직준비'

워커홀릭 직장인 78% '번아웃 경험'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04.10 10:57:48
[프라임경제] 직장인 2명 중 1명이 스스로를 일중독자, 이른바 워커홀릭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가 직장인 855명을 대상으로 '일중독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48.5%가 워커홀릭이라고 답했다. ⓒ 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올해 3월 14일부터 4월 5일까지 직장인 855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5%가 스스로를 워커홀릭이라고 평가했다. 이가운데 52.5%는 일이 많아 어쩔 수 없이 '비자발적 워커홀릭'이 됐다고 답했다. 반면 나머지 47.5%는 일하는 게 쉬는 것보다 편하고 좋다며 '자발적 워커홀릭'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워커홀릭들의 평균 야근일수는 몇일일까. 조사결과  일주일에 평균 2~3일 야근을 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에 3일 야근한다는 응답자가 33.3%로 가장 많았고, 2일 20.5%로 나타났다. 야근하는 날에는 2시간 정도 추가 근무한다는 응답자가 36.6%로 가장 많았고, 3시간 정도(27.0%) 추가 근무한다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눈여겨 봐야할 점은 워커홀릭 직장인 중에는 번아웃(burnout) 현상을 겪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번아웃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워커홀릭 직장인들의 과반수 이상인  57.6%가 번아웃 현상이 '자주있다'고 답했고, 20.2%는 '매우 많다'고 나탔다. 결국 워커홀릭 직장인의 77.8%가 번아웃 현상에 시달리는 셈이다.

워커홀릭 직장인들은 번아웃 현상을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특기 활동'이라 답했다. 번아웃 현상을 극복하기위해 시도했던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특기활동'이라 답한 응답자가 4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나 휴직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응답자가 43.7%로 많았다. 다음으로 '이직을 한다'는 답변도 23.5%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업무량을 줄인다(16.7%)'거나 '지인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상담을 한다(14.9%)' 순으로 번아웃 극복에 효과적인 방법을 꼽았다.

업무량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는'이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이 많은 이유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워커홀릭 직장인 중에는 55.2%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워커홀릭이 아니라고 답한 직장인 중에는 68.6%가 '아니다'라고 답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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