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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시장 공략" 세아제강,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증설

순천공장 34만㎡ 규모…11만3000톤 생산능력 확보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4.05 09:49:20
[프라임경제] 세아제강(306200)이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이하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 약 34만㎡ 규모로 설치됐다. 가공법은 롤포밍 방식이다. 롤포밍 방식은 성형된 롤러를 연속 배치해 재료가 이를 순차적으로 지나가면서 형상이 성형되는 가공법이다. 

기존 후판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롤벤딩·프레스벤딩 제조 방식과 달리 코일을 원재료로 사용해 △성형 △용접 △열처리 △교정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연산 1만톤의 생산능력 증대뿐 아니라 빠른 조관 속도 및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LNG향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LNG 수송용 선박 등 조선향 판매 확대 및 최근 글로벌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중공업과의 협업도 구상하고 있다.

세아제강이 국내 최초로 STS강관 24인치 조관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 세아제강


STS 24인치 조관라인 도입 사례는 독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다. STS 중·소구경을 생산하는 창원공장(1/4~16인치, 4만3000톤), 대구경을 생산하는 순천공장(16~120인치, 4만톤), 이녹스텍(6~110인치, 3만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세아제강은 이번 조관라인 증설을 통해 국내외 총 11만3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STS강관 제조 분야에서의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세아제강은 LNG 수송용 강관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최초 셰일가스 개발 LNG 프로젝트인 사빈 패스 LNG를 시작으로 미국 대다수 LNG 프로젝트에 공급자로 참여했다. 

아울러 2020년 캐나다, 2021년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 이어 2022년 STS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카타르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도 삼성물산을 통해 납품 중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항상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순천공장 STS 강관 24인치 조관라인 투자 및 양산을 통해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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