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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되는 선수는 없다" T1 페이커, 결승전 상대로 'KT' 예측

LCK 사상 처음 4연속 결승 진출…오는 9일 최종 결승전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04.04 19:17:38
[프라임경제] T1이 열한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LCK 스프링 우승 이후 국제 대회 MSI과 LCK 서머, 월드챔피언십까지 모든 대회의 결승 무대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을 씻어낼지 주목된다.

라이엇게임즈는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4일 종로구 LOL 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2부는 결승전에 선착한 T1의 각오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T1은 오는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경기의 승자와 LCK 스프링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는 T1의 수장 배성웅 감독과 △최우제 '제우스' △문현준 '오너' △이상혁 '페이커' △이민평 '구마유시' △류민석 '케리아' 선수가 참석했다.

LCK 사상 처음 4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T1이 열한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소미 기자


다음은 미디어데이 2부에서 진행된 일문일답.

- LCK 스프링 최종 결승전 진출 소감과 각오는.

배성웅 감독 "어느 팀을 만나게 되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이상혁(페이커)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우제(제우스) "후회없이 재밌는 경기 하는 것이 목표다."

- 경계되는 선수나 팀이 있는지.

이상혁 "딱히 경계되는 선수는 없다. 스스로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젠지와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를 어떻게 생각하나. 

이상혁 "'쵸비' 정지훈과 '비디디' 곽보성 두 선수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변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을 눈여겨 보고 있다."

- 젠지와의 대결에서 '제리' 챔피언을 계속 금지하는 이유가 있나.

이민형 "제리 챔피언은 일단 압박 받는 상황에서도 라인전을 하기에 좋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있는기회를 만드는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젠지와 KT 롤스터 두 팀 모두 제리의 선호도가 높은 팀이다. 이 때문에 제리가 없는 구도라면 우리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제리가 중요한 메타가 온다면 그때는 또 열심히 준비해서 활용할 자신감도 충분히 있다."

- T1은 최근 결승전에서 3번 연속 패배 중이다.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배성웅 감독 "다른 팀보다 한발 먼저 결승전에 진출해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그날 경기를 보고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을 것이다. 상대팀은 곧바로 다음날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본인이 생각하는 아쉬운 점이 있나. 

최우제(제우스) "특정 챔피언을 잡았을 때 숙련도가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젠지, KT 롤스터의 탑 라이너와 비교했을 때 내가 공격성과 피지컬 면에서 더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제2의 전성기 비결은 무엇인가.

이상혁 "최근 들어 경기 결과가 좋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이번 결승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이어 T1 결승전 진출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묻자 최우제 T1 선수가 영국식 발음의 영어 공부를 할 것이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상혁 선수는 "영국에 가면 MSI 우승을 차지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배성웅 감독은 "우승까지 한 걸음 남았다"며 "남은 세 팀 중에서는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점을 살려 꼭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최우제 선수는 "결승전에 설레는 마음과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 재밌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 시즌 동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젠지와 KT 두 팀이 맞붙는 최종전은 오는 8일, 최종 결승전에 먼저 선착한 T1과의 대결은 다음날 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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