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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텃밭' 4월 개장…시설원예 현대화 31억원 투입

시설채소 재배농가 개선, 신기술 보급 지원…농업 현장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 신청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04.04 16:17:28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시민들의 농업체험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시민텃밭'을 4월 중순부터 개장한다.

진주시가 4월 추진한는 시민텃밭. ⓒ 진주시

개장식은 농업기술센터 앞 시민텃밭에서 4월 중 열릴 예정이며, 텃밭 이용에 관한 준수사항 안내와 간단한 작물재배 관리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가 개장 당일 참석한 세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종 나눔행사를 할 계획이다.

시민텃밭은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총 440여 구획으로 조성했다. 분양면적은 1구획당 8㎡며, 연 사용료 1만7000원의 비용으로 4월 개장 후부터 연말까지 공용농기구 및 관수시설을 포함한 텃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진주시는 텃밭 운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을 위해 휴일(주말) 시민텃밭 기술지도 강사를 구역별로 배치해 농작물 재배 교육을 실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텃밭 운영 특성상 다년생 작물과 동계작물(마늘·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다"며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비닐멀칭, 화학비료, 농약 또한 사용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말했다. 

진주시청. ⓒ 프라임경제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품질향상, 경쟁력 강화

진주시가 시설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지역실정에 맞는 영농기술 발굴·보급 등 시설원예 현대화를 위해 올해 31억원을 투입해 총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사업은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시설(지열개보수) 지원사업 △시설원예현대화 지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원예작물하우스 생산시설현대화 △전기난방기 설치지원 등이다. 

시범사업은 △딸기 삽목묘 대량증식 기술시범 △시설원예 환경변화 대응 기술시범 등이 있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에너지 절감에 9억1700만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6억9600만원 △시설하우스 경영 및 환경개선 5억2300만원 △시설하우스 품질개선 8억7700만원 △시범사업 및 신기술보급에 1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우수한 시설 설치를 위해 농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도·점검 및 협의를 거쳐 농가의 실정에 적합한 기자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업인들이 경영 어려움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예농가의 소득창출과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 신청 접수

진주시가 영농현장의 당면과제와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 신청 받는다.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교육'은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 또는 작목반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 수요에 따라 연중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동일 품목 농가별로 10명 이상의 교육 인원이 충족되면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읍·면·동 회의실, 농협, 작목반, 교육생 농장 등 원하는 곳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진주시시 관계자는 "수요에 따른 맞춤형 현장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영농능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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