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 원바디 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4일 출시하며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 높이 낮춰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때 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제품 중간에 위치한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다. 공간에 따라 설치도 용이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병렬 설치 시 세탁기 25kg건조기∙20kg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에너지 규격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이 30% 더 높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여준다.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은 정밀센서가 주기적으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줘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를 막는다. 셔츠 3장 등 소량의 세탁물은 1시간 안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마쳐줘 유용하다.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하고, 'AI 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적용했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줄여주며, AI 세제자동투입은 세탁물 무게·최근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알맞은 세제량을 넣어준다.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맞춤으로 세탁하고, 온·습도를 감지해 빠르고 보송하게 건조하는 'AI 맞춤 세탁·건조', 스마트싱스로 세탁물의 라벨을 스캔하면 그에 맞는 세탁·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클로딩케어 스캔'도 지원한다.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기능은 제품 내부 습기 걱정을 줄여줘 위생적이다. 또 진동 감지 센서와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동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새틴 세이지 그린, 새틴 블랙 등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세탁기 25kg∙건조기 21kg 모델과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모델이 있다.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404만8000원이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블랙 캐비어와 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세탁기가 134만9000원, 건조기는 124만9000원이다.
◆LG전자, 글로벌 나무심기 캠페인 펼쳐
LG전자(066570)가 지구 곳곳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 직원들이 자카르타 인근 지역에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 LG전자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부터 자카르타 천연자원보호국(BKSDA)과 협업해 자카르타, 팔렘방, 사마린다 등 3개 도시에 나무 3만2000그루를 심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에 따른 열대우림 훼손과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에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차원이다.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지역에 나무 1만9000그루를 심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마린다 지역에 나무 1만3000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을 총괄하는 LG전자 이베리아법인도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마드리드, 말라가 등 스페인 주요 지역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점진적으로 식수량을 늘려 최종적으로는 스페인 총 인구 수와 맞먹는 연간 4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무심기 외에도 꿀벌 살리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도 본격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LG전자 인도법인은 다양한 수종을 밀집하게 심어 수목생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는 급속생장법을 활용해 그레이터 노이다 지역에 나무 1만2000그루로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LG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 굿(Life's Good) 봉사단'이 '집에서 씨앗을 키우는 통나무' 등의 다양한 식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내 봉사단 96명이 각자의 집에서 100여 일간 씨앗을 묘목으로 키우고 이를 통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나무심기 캠페인 외에도 지구 곳곳에서 환경,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역 밀착형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LG 앰버서더 챌린지가 대표적이다.
LG 앰버서더 챌린지는 지역 주민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교육, 위생 등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주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LG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을 포함해 총 6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