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오후 6시30분 기준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 초대형헬기 산불진화 장면. ⓒ 프라임경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60%, 산불영향구역은 1131헥타, 잔여화선 12.5km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총 67동(주택 32, 창고 등 33, 양곡사당 1, 기타 1)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236명(서부초교 12명, 7개 마을회관 등 224명)이 대피중이다.
또한,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금산·대전 서구지역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를 기준 79%이고, 산불 영향구역은 452헥타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민가 1동, 암자 1동 등 총 2동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마을 주민 619명은 인근 산직경로당 등의 시설로 대피했다.
'산불 2단계'인 충남 당진 산불 진화율은 오후 6시 기준 약 78%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68헥타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안전을 위해 마을 주민 41명이 인근 조금리 초등학교 및 경로당에 대피중이다.

충남 홍성 초대형헬기 산불진화 장면. ⓒ프라임경제
3일 발생된 산불로, 경기 남양주 와부읍 산불은 오후 12시18분 접수돼 오후 5시37분 산불진화헬기 17대가 투입돼 진화중으로 약 6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 함평 산불원인은 오후 12시19분에 발생한 양봉장 불씨가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오후 3시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 산불영향구역은 약 35헥타로 추정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10명이 인근 서호경로당에 대피중이다.
경북 영주 산불은 오후 4시4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가 발령됐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94헥타로 추정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2명이 오운리 마을회관에 대피중이다.
전남 순천 산불도 오후 4시2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고 산불영향구역은 약 60헥타로 추정하며, 안전을 위해서 주민 76명이 인근 평촌경로당에 대피중이다.
일몰 전까지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전일부터 이어지는 산불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나, 오전부터 계속되는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일몰 후 산불진화헬기는 철수 예정이지만, 야간에는 산불에 정예화된 공중 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산불진화대원을 집중 투입해 야간진화 체계를 준비중이다"며 "산불 확산 및 진행 상황 분석을 위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안전 확보와 함께 효율적인 진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산림청장 남성현)과 각 시·도 산불방지대책본부측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해 산불의 확산을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