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지난해 車보험 영업이익 4780억원…전년보다 20.1%↑

손해율, 전년 대비 0.3%p 하락한 '81.2%'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3.04.03 16:03:59
[프라임경제]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국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지난해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99억원 20.1% 늘어난 47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손해율은 81.2%로 전년보다 0.3%p 하락했다. 보험가입대수가 57만대로 증가해 보험료 수입이 5000억원 늘어난 반면 사고율은 0.2%p 감소했기 때문이다. 

순사업비를 경과보험료로 나눈 사업비율은 지난해 16.2%로 전년보다 0.1%p 떨어졌다. 판매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CM채널 비중 증가로 사업비율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모두 고려한 합산비율은 97.4%로 전년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는 20조7674억원으로 가입대수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4%(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추이. ⓒ 금융감독원

또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은 84.9%로 전년 대비 0.2%p 늘어난 수준으로 과점 구조가 다소 심화됐다.

반면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등 중소형사는 시장점유율이 8.9%로 같은기간 0.5%p 감소했다. 또한 △캐롯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비대면전문사는 시장점유율이 6.2%로 0.3%포인트 증가됐다.

자동차보험 판매채널별 비중 추이. ⓒ 금융감독원

자동차보험 판매채널의 경우 전통 판매채널인 대면·텔레마케팅(TM)채널의 판매비중은 감소한 반면 CM채널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최초로 30%를 돌파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자동차 사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손해율은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보상기준 합리화,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