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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월 '이달의 임업인' 충남 서산의 정인승 씨 선정

음나무 재배기술과 우량 묘목 보급으로 100헥타 대규모 음나무 재배단지 조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4.03 12:30:14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서산에서 음나무 순을 생산하는 정인승 씨는 30여 년 전 어머니와 함께 임야에서 처음 접한 음나무의 독특한 향과 맛에 매료돼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음나무 근삽목 무성번식에 성공해 100헥타 규모의 전국 최대 음나무 재배단지을 조성한 임업인 정인승(만 62세) 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4월 '이달의 임업인' 정인승 씨. ⓒ 산림청


정 씨는 임업의 경쟁력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할 때 더 높아진다는 신념으로 주변 임가에 생산 기술을 적극 전파했으며, 1994년 주변 임가들과 다울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공동생산·공동출하하고 있다.

정 씨는 많은 임업인이 음나무 재배로 높은 소득을 올리길 희망하며, 음나무의 어린순은 4월 중순에 보름 정도만 생산 가능하다. 

다울영농조합법인은 연간 약 12톤의 음나무순을 생산하는데, 이는 전국 생산량의 70%에 해하며, 앞으로 전국의 임업인에게 묘목을 보급할 예정이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음나무 순은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대표적 산나물로 피로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라며, "추운 겨울을 버티고 새순을 틔운 봄철 산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국민들도 싱싱한 제철 산나물을 많이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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