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토해양부, 품셈 개정주기 연1회→연2회 ‘단축’

‘공공건설사업비 절감방안’의 일환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07.31 16:48:51

[프라임경제] 올해부터 품셈 개정 주기가 연 1회에서 연 2회로 단축되고 품셈 129개 항목이 개정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장비의 고도화, 공법개선 및 생산성 증대에 의한 인력절감 등을 즉시 공사비 원가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적용, 공표한다고 31일 밝혔다.

표준품셈은 건설공사비를 산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공종별 단위작업 시 표준적으로 투입되는 인력, 재료 및 작업시간을 제시(총 2475개 항목), 공사원가는 표준품에 노임단가(시중노임), 재료가격(물가정보)을 곱하여 산정한다.

국토부는 지난 2005년까지는 발주기관 요청에 따라 매년 50여개를 개정했으나 원가절감 요인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06년 이후 일제정비를 추진 중('06~'07년 939개 항목 개정)이며 활용빈도․중요도 등을 고려해 품셈 2475개 항목을 5개 그룹으로 구분, 1년에서 3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정비 중이었다.

지금까지 표준품셈은 현장실사 및 심의를 위한 기간 등을 감안하여 년 1회 개정을 실시하였으나 가격변동 폭이 큰 항목 등 시급하고 논란이 많은 항목이나 단순공종인 경우 현장실사가 조기완료 돼도 매년 말 일괄 개정함에 따라 공사비 원가산정 시 바로 적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올해는 연초에 개정여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442개 항목 중 6월까지 실사를 완료한 178개 항목에 대해 개정안을 마련해 이해관계인 공람을 실시한 바 있으며 공람의견에 대해 각 발주기관 및 관련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공사비산정기준심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29개의 개정안을 확정하고 49개 항목은 현행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오는 8월부터 적용하게 될 주요 품셈개정 항목은 비탈면보강공, 교량(PSC 빔 제작), 방음벽 설치, 소규모 농로포장 및 유지보수 공사 등이다.

국토부는 비탈면보강공, 교량(PSC빔 제작), 방음벽 설치 등 동 항목의 정비를 통해 공종별 공사비는 현행대비 7~48%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규모 농로포장, 차선도색, 보도블록 등 시공조건이 열악해 품셈을 일반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주기사항으로서 다양한 현장여건 및 공사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품셈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www.kict.re.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기타 관련기관에 대해서도 개정내용을 담은 책자를 배포한다.

한편 올해 개정여부 검토대상인 항목 중 나머지 264개 항목에 대해서는 현장실사를 10월까지 계속하고 연말 확정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