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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난해 벚꽃 만개 시기 여의도·석촌호수 상권 매출 급증"

2019년 대비 주말 24%.31% 각각 증가…경주도 39% 늘어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3.03.30 11:42:35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전국 주요 벚꽃 만개 시기 전후 가맹점 매출액과 지하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2022년 벚꽃 시즌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및 석촌호수의 벚꽃 만개시기 주말(금~일요일) 주변 가맹점(음식점·카페·편의점)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해서 각각 24%, 3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지역의 벚꽃 만개시기 주말(금~일요일) 주변 가맹점(음식점·카페·편의점) 매출액도 지난해 2019년 대비 39% 늘었다.

지난해 벚꽃 개화 후 만개시점 주말 주변상권 매출액 증감. ⓒ KB국민카드

지난해 여의도와 석촌호수 지역의 벚꽃 만개 시기의 금요일과 주말에 주변 가맹점 매출액은 2주 전 금요일과 주말 대비 여의도는 87%, 석촌호수는 61% 증가했다. 벚꽃이 유명한 △경주 △진해 △경포 지역의 주변 가맹점 매출액도 2주 전 금요일과 주말보다 각각 116%, 17%, 35% 늘었다. 업종별로는 여의도의 경우 편의점 매출액 증가가 148%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지역은 카페의 매출 증가가 가장 컸다.

지난해 만개시기 주말 외부 방문객의 음식점 매출액 비중은 여의도 87%, 경주 82% 순으로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여의도와 경주는 30대(32%, 27%), 석촌호수와 진해는 20대(42%, 28%)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 나이대별 벚꽃을 즐기는 지역에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벚꽃 개화 후 만개시점 주말 지하철역 하차 인원수 증감 추이. ⓒ KB국민카드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는 하루종일 지하철이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만개시기 주말에 여의도 지하철역(여의나루역, 국회의사당역)은 하차 인원 수가 2주전 주말 대비 379%, 석촌호수 근방 지하철역(잠실역, 석촌역)은 111% 늘어났다.

주변 지하철 이용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여의도는 △14시(485%) △15시(528%) △20시(577%), 석촌호수 주변은 14시(196%)~15시(176%) 전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의도 지역은 11시부터 20시까지 평소 대비 390%~577% 수준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벚꽃 시즌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만큼, 올해에도 만개한 벚꽃처럼 주변 상권의 매출도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교통카드 이용내역으로 분석한 벚꽃이 만개한 시기 주요 지하철역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를 참고해 즐겁고 쾌적한 봄꽃 구경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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