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풍 힌남노가 불러온 초대형재난을 극복한 포스코의 사투를 담은 기록이 공개된다.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은 포스코의 치열한 제철소 복구현장을 추적했다. 지난해 9월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포항제철소의 생산라인이 완전히 침수되자 많은 이들이 비관적인 시선을 던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복구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차라리 제철소를 다시 짓는 것이 빠르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포스코는 135일 만에 완전 정상화에 돌입하면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 필진 19명은 135일간의 포항제철소 복구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상세하게 기록한다.
변압기 폭발로 전기가 끊기고 통신까지 두절된 암흑천지의 침수현장에서 새내기 직원 한 명조차 빠짐없이 밤 새워 복구작업에 나섰다는 회고부터 협력사 직원까지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진흙을 제거하는 수작업에 일손을 보탠 일 등을 회고한다.
연인원 140만여명,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공장 복구를 위해 벌인 사투는 극적이기까지 하다.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은 불가능에 가깝던 재난극복을 기적 같은 현실로 만들어낸 과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상호신뢰와 희망으로 굳게 뭉친 공동체가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 뜨거운 기록이다. 나남이 펴냈고, 가격은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