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금리 시대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종업원이 필요없는 무인이나 혼자 운영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출되는 고정비용을 최소화해 영업 이익을 높이겠다는 생각에서다.

고금리 시대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종업원이 필요없는 무인이나 혼자 운영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른치킨은 치킨로봇 바른봇으로 치킨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푸드테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 바른치킨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달 중순 소상공인 14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융실태조사 결과, 현재 대출 이자에 대해 '힘든 수준'이라고 답한 소상공인은 1280여명(89.7%)에 달했다. '매우 힘든 수준'이라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반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밖에 되지 않았다.
1년 전 대비 부채액이 증가한데다 고금리로 이자율이 상승한게 이유다. 종업원 인건비도 자영업 매장 운영을 어렵게 하는 요소다. 최근에는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최저임금보다 더 많이 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러다 보니 로봇을 이용한 무인이나 1인 매장 등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도 증가 추세다.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연초 특수를 맞아 잠깐 증가했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수는 2월 들어 감소했다. 1월 140만명에서 2월 139만8000명으로 2000여명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월 409만9000명에서 2월 413만9000명으로 4만여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외식 업계도 무인이나 1인 운영 시스템 도입에 나서고 있다. 치킨로봇 바른봇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푸드테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른치킨도 올해 바른봇스토어 매장을 50호점 오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른봇은 치킨 조리로봇이다. 치킨을 튀기는 과정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치킨 조리시 힘들고 번거로운 일을 대신해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초보 창업자도 큰 어려움 없이 치킨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라며 "인력을 채용하고 직원교육을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도 없고 바로 투입시킬 수 있어 가맹점주들의 경영 수고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도 소형 매장에 최적화한 매뉴얼을 운영중이다. 홀과 포장, 배달 판매가 가능한 3way 방식에 1인 운영이 가능하다. 본사의 맞춤형 창업지원시스템도 운영에 도움이 된다. 선명희피자는 국내산 진도 무농약 흑미를 사용한 웰빙도우가 특징이다.
더불어 직접 제조한 특제 베이스 소스와 치즈토핑,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 전통방식으로 훈제한 햄과 소시지 등을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