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한화그룹 △삼성중공업 △에쓰오일 △GS칼텔스 △SK케미칼
◆안심하고 숨 쉬도록…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한화그룹이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대상 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하고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 기념식을 21일 진행했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를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관계자들과 청주 수성초 학생들이 공기정화 식물을 들고 있다. ⓒ 한화그룹
서울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1차년도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거제 국산초 △대구 도남초 △청주 수성초 △용인 흥덕초 △서울 신광초 5개 학교를 선정하고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설비를 확충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미세먼지 알림 등 선정 학교별로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했다.
거제 국산초에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가동 전 이산화탄소 농도는 1294ppm이었으나, 가동 후 441ppm까지 최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수성초에서도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한 결과 불과 10분 만에 미세먼지(PM 10)는 23%, 초미세먼지(PM 2.5이하)는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 스마트 인재 양성체계 구축
삼성중공업(010140)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활동이다.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연구개발 주요 임원들과 △홍창남 부산대학교 교육부총장 △최재원 공과대학장 △백윤주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중공업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마트 야드 및 친환경·디지털 선박 산업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활성화 △전문기술 인재 양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직무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은 지역 인력육성과 더불어 총 8건의 산학 연계 연구개발 과제도 지원하기로 했다. 축계 용접변형 해석 정도 향상 등 조선공학 전문 분야와 함께 △빅데이터, AI기반 연구분야 확대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야드 기술 등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기술 연구까지 분야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에쓰오일, 정유사 최초 전자영수증 도입
에쓰오일(010950)은 최근 기존 보너스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 'MY S-OIL'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정유사 최초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했다.
에쓰오일 고객은 기존 종이영수증 대신 앱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 편리하게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에쓰오일이 정유사 최초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했다. ⓒ 에쓰오일
또 에쓰오일은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탄소중립 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 포인트(100원/건, 최대 1만원/연)'가 매월 쌓인다. 이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전자영수증 도입은 ESG경영에 대한 에쓰오일의 지속적인 관심에서 시작됐다.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종이영수증을 대체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 애플페이 선제적 도입
GS칼텍스는 전국 20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에 애플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자는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 애플페이를 통해 편리한 주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는 정유사 중 유일하게 4개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제로페이를 도입한데 이어 애플페이까지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했다.

GS칼텍스가 애플페이를 도입했다. ⓒ GS칼텍스
GS칼텍스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서비스의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 하는 생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경험을 한층 끌어올리고, 주유 공간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 노인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SK케미칼(285130)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45개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신규로 선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를 추가 보급한다.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올해에는 SK플라즈마와 함께 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에 75곳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 이어 올해는 45개소에 추가로 사운드마인드를 보급해 총 120개소의 노인주야간보호센터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케미칼 구성원들이 AI기반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시연해보고 있다. ⓒ SK케미칼
사운드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이다.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신경과 전문의 및 대학 언어병리학과 등의 임상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기억·언어·지각·사고·주의 영역의 60여가지 두뇌 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12주마다 인지 검사를 시행하고, 인지 검사 결과에 따라 AI가 개인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골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