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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니건스 파산…한국 베니건스는?

한국 베니건스측 "독자사업 10년 영업상 문제 없다"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7.30 09:56:18

[프라임경제] 미국의 레스토랑 체인 그룹 베니건스(Bennigan's)가 파산 보호를 신청해 300여개의 점포가 문을 닫게 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베니건스는 이날 완전파산을 의미하는 챕터 7(Chapter 7)을 신청했다. 이는 채무자가 회사 문을 닫고 회사의 모든 자산을 팔아 채권자에게 변제하게 해 달라는 것. 이에 따라 베니건스가 다시 오픈하거나 회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베니건스는 직원들에게 29일부터 영업중단 사실을 통보했으며 계열 체인점인 스테이크 앤드 애일(Stake & Ale)도 문을 닫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 베니건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화경 롸이즈온 대표가 지난 1995년 베니건스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화경 대표는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부인이며, 이양구 동양그룹 창업주의 둘째 딸이다. 이대표는 엔터테인먼트와 외식사업에 강한 의욕을 보인다는 게 일각의 전언이다.

현재 롸이즈온은 국내 진출 후 전 세계 베니건스 중 매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미국 본사로부터 6년 연속 최우수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미 일각에서는 오리온그룹과 이화경 대표가 '한국 베니건스 진로'에 대해 예상치 못한 카드를 내놓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한국 베니건스는 국내 독자사업으로 라이센스 사업을 해온지도 10년 가까이 된다"며 "향후 영업상 문제 될 것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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