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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위기의 신호탄인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7.29 17:54:56

[프라임경제]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IR을 31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타이어쪽에서 적신호가 들어와 눈길을 끈다.

금호타이어의 2대 주주인 쿠퍼타이어앤드러버컴퍼니가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할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일단 금호측은 쿠퍼타이어를 대신할 외국인 투자자를 물색해야 된다. 출자총액 예외적용을 받으면서 쿠퍼타이어가 지분을 매각시 관련지분을 모두 다른 해외 투자자에게 매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또 있다. 쿠퍼타이어는 2005년 2월 금호타이어 지분 750만 주를 인수하면서, 주당 만 4,650원에 재매각할 수 있는 풋백옵션을 체결했다. 쿠퍼타이어는 이번에 철수하면서 풋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금호타이어 주가가 8,500원선임을 감안하면, 금호타이어가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를 모색한다고 해도 주당 6,000원이 넘는 재무 부담을 안게 돼 금호타이어는 400억원이 넘는 재무 부담까지 져야 한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위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에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재무적 투자자나 전략적 투자자를 모집중이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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