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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담배, "히어로즈 '우리' 명칭 사용안돼"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7.29 14:59:41

[프라임경제] 우리담배가 "히어로즈 스폰서로서의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한번 밝혔다. 우리담배는 29일 우리히어로즈 구단명칭에서 ‘우리’ 표기를 중단하여 줄 것을 구단과 KBO에 공식 요청했기 때문이다.

   
우리담배에 따르면 우리담배는 지금까지 제 8구단과 관련한 잘못된 오해와 비난을 바로잡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우리담배는 7월 4일 발표한 요청 사항에 대해 구단과 KBO의 조치를 기다려왔으나 아직까지 성의 있는 답변이나 대책을 얻지 못했던 것이다. 

우리담배 한 관계자는 "메인스폰서인 우리담배는 그동안 구단의 운영주체가 대기업이었다면 받지 않을 수 있었던 불필요한 억측이나 비난을 수차례 감수해야 했으며,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담배의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 연봉협상-전지훈련-가입 잔여금 납입 등등의 사안이 언제 또다시 불거져 나올 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야구단과 관련하여 우리담배가 언급되지 않도록 구단과 KBO에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담배는 '히어로즈' 선수단이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가는 일원으로써, 선전을 계속해 나가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초 우리담배는 KBO와 센테니얼 측간 갈등의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자 "우리도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결국 우리담배는 더 이상의 기업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스폰서로서의 권리를 포기 하겠다”고 밝히며 한발 물러설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담배의 ‘스폰서 포기’는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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