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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타파스엔터 한국법인 청산

카카오엔터로 업무 이관…"경영 효율화 차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14 11:44:39
[프라임경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엔터테인먼트(이하 타파스엔터)의 한국 법인을 정리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제 불황 속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4월부터 자회사 타파스엔터의 한국 법인 '타파스 코리아' 청산 절차를 밟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본격화를 위한 재정비와 경영 효율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30명 가량의 직원들은 오는 20일부터 권고사직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파스 코리아의 기존 업무는 카카오엔터로 이관된다.

타파스는 지난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1년 타파스 미디어를 인수했고, 지난해 8월 타파스와 미국 웹소설 기업 래디쉬를 합병해 타파스엔터를 출범시켰다.

타파스 코리아는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엔터 운영과 마케팅을 담당해 왔다.

한편 최근 타파스·래디쉬의 창업자와 고위직 임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래디쉬 창업자인 이승윤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GSO)이, 올해 1월에는 타파스 창업자 김창원 타파스엔터 공동대표 겸 카카오엔터 GSO가 사임했다.

또 래디쉬의 수 존슨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지난해 사직했다. 테일러 칼슨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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