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 공략
삼성전자(005930)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을 공략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에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인다.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킨다.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 냉매 대비 훨씬 환경 친화적이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SCOP)이 대폭 향상되고, 난방을 위한 최대 75℃의 고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저소음 기술이 적용된 EHS Mono HT Quiet 제품도 소개한다. 최저 35dB(A) 수준으로 작동돼 '콰이어트 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영하 25℃의 극한에서도 100%의 난방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주최측으로부터 '디자인 플러스(Design Plus)'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EHS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전시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집안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고, EHS 뿐 아니라 삼성 가전들과 연동돼 집안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제안해준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벽걸이형과 1Way·4Way 카세트형 무풍에어컨 라인업도 전시한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ISH 2023 냉난방 공조전시회에서 선보인 차별화된 제품을 비롯해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냉매가 적용된 EHS 제품으로 유럽 냉난방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트롬 워시타워,연평균 매출 성장률 30% 달해
LG전자(066570) 트롬 워시타워가 출시 후 2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2020년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LG전자에 따르면 워시타워는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용량 19kg 이상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과반수 이상이 워시타워를 선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워시타워 매출 또한 2021년 대비 지난해 40%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워시타워의 인기비결은 기존 분리형 제품과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편리함에 있다. LG전자는 외부 컨설팅 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워시타워 구매사유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체감 디자인때문에 구매했다는 고객이 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편리한 조작부 위치'가 20% 정도 비율을 차지하며 주요 구매 사유로 꼽혔다.
또 다른 조사기관을 통해 워시타워 구매고객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고객이 추후에도 일체형 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을 정도로 워시타워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옆으로 병렬 설치했을 때에 비해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절반가량으로 줄여 공간 활용도가 높다. 또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직렬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아 상단의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할 때 별도의 발 받침대가 필요 없다.
워시타워의 중앙에 위치한 조작판넬은 분리형 제품보다 약 100mm 높게 설계했다. 고객은 조작부가 낮은 일반적인 드럼세탁기처럼 허리를 숙이거나 상단 건조기 조작을 위해 손을 멀리 뻗지 않아도 편안하게 세탁건조기를 조작 가능하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버터 DD모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트롬 워시타워에도 적용했다. 특히 벨트로 연결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건조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하는 DD모터가 적용된 차세대 건조기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워시타워는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건조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을 선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워시타워는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최근 추가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와 같은 차별화된 업그레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량이 적은 가구나 세탁실이 좁은 가정에서도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난해 워시타워 라인업에 소형 제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워시타워 대비 가로 100mm, 깊이 230mm, 높이 235mm 줄인 가로 600mm, 깊이 660mm, 높이 1,655mm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 워시타워를 지속 진화시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