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KT,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 오픈베타 출시
KT(030200)는 B2C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의 오픈베타(시범 서비스) 버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니버스'로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MWC 2023 KT 부스에서 KT 관계자가 지니버스를 소개하는 모습. ⓒ KT
지니버스에서는 나의 아바타와 공간을 직접 꾸미고, 친구를 초대해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친구들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집과 마을 꾸미기, 아바타 상호작용 등을 즐길 수 있어 MZ세대에 특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지니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기능이다. 이용자는 지니버스에서 캐릭터가 살아가는 공간인 '지니홈'을 만들 수 있는데, 도면 기반의 AI 홈트윈 기능으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소를 입력하면 메타버스 공간에 현실의 집이 그대로 구현된다.
또 아바타를 비롯해 집 개념의 지니홈과 마을 개념의 지니타운을 각자의 개성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지니버스에 존재하는 1000여개의 아이템을 활용해 이용자는 아바타에 원하는 옷을 입히고, 지니홈과 지니타운에 각각 원하는 가구와 건물을 배치하는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지니버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용자가 연락처를 등록해 직접 초대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다.
향후 KT는 지니버스에 공간, 대화, 목소리, 모션, 이미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멀티모달 기반의 '생성AI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지니버스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적극 협력한다.
◆LGU+, 서울 지하철 9호선 'LTE-R' 구축 사업 본격화
LG유플러스(032640)는 국제통신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LTE-R 구축을 본격화하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서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오른쪽), 서울시메트로9호선 배현근 대표이사(가운데), 국제통신공업 김종환 부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TRS(주파수공용통신), VHF(초단파)와 같은 기존의 음성 위주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한 LTE-R은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연간 1억5000만명이 넘는 수송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및 차량기지, 관제센터에 LTE-R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9호선 LTE-R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뉘며, 내년 12월까지 구축이 진행될 1단계 사업구간은 개화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총 25개 역사(총 길이 25.5km)에 해당된다. 이 사업구간에는 9호선의 주요 환승역인 김포공항·당산·여의도·노량진·고속터미널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컨소시엄은 9호선 1단계 구간 LTE-R 구축 사업자로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은 △2·4·5호선 등 지하철 LTE-R 최다 구축 경험 △UPS·교환기 중단 없는 대·개체 및 무사고 시공 역량 △9호선 상용 LTE 구축 경험을 통한 깊은 이해도를 갖춰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LTE-R 구축으로 9호선 1단계 구간 내 승객 안전 및 고객안전원의 관리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LTE-R의 끊임없는 영상신호를 통해 기관사는 역사 진입 400M 전방부터 승강장 화면을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스크린도어 주변의 이상 유무와 안전사고 징후를 보다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또 객차 내 CCTV 영상은 기관사, 관제센터, 안전관리실로 실시간 공유돼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봄맞이 프로모션
카카오(035720)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쇼핑키워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늘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매일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고, 총 414개 상품을 최대 92%까지 할인해 준다.
13일 오후 5시부터 △가공식품 △리빙∙유아동 △가전 △신선식품 △여행∙숙박 △패션∙스포츠∙뷰티 카테고리를 차례로 오픈한다.
쇼핑키워드 프로모션에선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전제품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3만원)를 즉시 할인해 준다. 이외 카테고리에선 2만 원 이상의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최대 5000원) 할인해 주는 쿠폰을 매일 2만장씩 선착순 지급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쇼라 블루밍 위크'를 마련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주요 라이브 방송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브에서 판매하는 스틸라, 덴프스, 스타우브,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등의 상품 구매 시 카카오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체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S23, 갤럭시 탭 S8, 갤럭시 버즈2 프로로 구성된 '갤럭시 SET'를 선물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첫 구매자 중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도 증정한다.
◆웨이브, 정의구현 오리지널 작품 좋은 성적 거둬
웨이브(Wavve)는 정의구현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작품들이 장르별 시청 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크 히어로'의 대표주자 '모범택시'는 최근 운행 재개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억울한 피해자의 복수를 대신하는 택시회사 설정으로 2021년 웨이브 올해의 드라마로 꼽힌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최고 시청률 19.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2의 인기로 시즌1의 시청 시간까지 나란히 상승하며 웨이브 신규 유료가입 견인 콘텐츠로 등극했다.
영화 장르에서는 웨이브의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달 23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젠틀맨은 고품격 범죄 오락 영화의 계보를 이으며 공개 직후 영화 장르 내 시청 시간 및 시청 유저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는 대형 로펌 재벌인 권도훈(박성웅)을 잡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는가 하면, 협박, 미행, CCTV 해킹 등 합법과 불법 따지지 않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실제 사회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이들의 프로그램도 등장했다. 강력 범죄 수사의 처음과 끝을 기록한 웨이브 오리지널 수사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는 공개 1시간 만에 웨이브 전체 타이틀 중 실시간 인기 콘텐츠 3위에 올랐으며, 시사교양 부문 신규 유료가입 콘텐츠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