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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기업용 클라우드 정조준…"복잡한 클라우드 쉽게"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가 뒷받침…"설비 증설 예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12 20:11:42
[프라임경제] "복잡한 클라우드를 부담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년간 고민한 끝에 내놓은 답이 오늘 선보이는 제품이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지난 1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삼성SDS(018260)는 지난 1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사업은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분야다.

◆'심플리핏' 브랜드 슬로건 발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와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동시에 다할 수 있는 회사는 삼성SDS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삼성SDS는 브랜드 슬로건 '클라우드. 심플리핏(Cloud. Simply Fit)'을 발표했다. 심플리핏은 △CSP △MSP △SaaS 등 3개 서비스로 나뉜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부사장이 지난 1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미디어데이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


삼성SDS가 직접 개발한 '기업 맞춤형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보안성·안전성·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제조 등 여러 업종의 200여개 이상 업무를 SCP로 서비스하고 있다.

MSP를 통해서는 삼성SDS가 30년 이상 IT서비스 컨설팅·전환·구축·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는 삼성SDS가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자동화, 협업, 모바일보안 등 자사 대표 솔루션이다. 아울러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긴말한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공급망관리, 인사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황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탄 데이터센터' 가동 

삼성SDS는 올해 초 동탄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가동 시작을 계기로 기업용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클라우드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데이터센터 설비를 늘릴 계획이다.

동탄 데이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데이터센터간 상호 백업이 돼 화재나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다. 

또한 고도화된 전력 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최신 냉각기술, 폐열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사용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동탄 데이터센터) 설비 증설을 위해 필요한 회사들과 협의 중이고, 시작은 올해 할 가능성이 꽤 있다"고 했다.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겸손하게 국내 기업을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있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그때 (글로벌 진출을) 검토해야 될듯 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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