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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 이야기] SKC·롯데케미칼·KAI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3.10 15:57:42
[프라임경제] '배정철'이 우리나라 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다. 과연 배정철이 누구 길래…. 사실 배정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중공업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근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 발전은 제조업, 즉 배정철이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수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요동치게 하는 오늘의 배정철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SKC △롯데케미칼 △KAI △GS칼텍스 △HSD엔진

◆SKC 앱솔릭스, 반도체 인력 양성

SKC(011790)의 반도체 글라스 기판사업 투자사 앱솔릭스가 미국 현지 교육기관과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앱솔릭스는 9일(현지시간) 조지아 피드몬트 기술공대(GPTC)와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설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앱솔릭스와 GPTC는 반도체 품질관리와 결함분석 등의 직무에 대한 맞춤형 산학협력 교육훈련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에 필요한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 전반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SCK 앱솔릭스가 미국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력을 양성한다. ⓒ SKC


앱솔릭스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조지아주의 SKC inc. 부지 내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1단계로 2억4000만 달러를 투자, 연산 1만2000㎡ 규모의 생산공장을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3억6000만 달러의 2단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연산 7만2000㎡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반도체 글라스 기판 사업도 현지 산학협력으로 시작했다. 조지아공과대학교의 글라스 기판 기본 기술에 SKC의 가공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더해 사업화가 이뤄졌다. GPTC와의 추가 산학협력으로 앱솔릭스는 우수 인력 양성에 참여하고 안정적인 채용의 토대를 마련했다.
 
◆롯데케미칼 "미국과 그린 비지니스 협력 강화"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존 벨 에드워드 미국 루이지애나주 주지사와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와 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추가 사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케미칼은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기존 자산의 확장뿐만 아니라 청정 수소 및 암모니아, 배터리 소재 및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협력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이 루이지애나 주정부와 친환경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지역 약 30만평 규모 부지에 에틸렌 100만톤과 모노에틸렌글리콜(MEG) 70만톤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해 2019년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손잡고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내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AI, 상반기 6개 직무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월10~27일 SW/위성 연구개발 및 운영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SW개발(인공지능) △SW개발(시뮬레이터) △SW개발(항공전자) △위성제어 △생산기술 △품질 6개 직무가 대상이다. SW개발 인공지능 분야의 경우 수도권에 배치할 계획이다. 

KAI가 상반기 6개 직무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 KAI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SW‧유무인 복합 전투임무 자율화 SW 개발 및 독자적 위성 플랫폼 개발을 위한 위성제어 등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해 폴란드 수출에 이어 최근 말레이시아 수출, KF-21과 FA-50 양산에 대비해 생산기술과 품질 인력도 채용한다. KAI 주력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KAI는 지난 6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거점 12개 대학교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참가와 함께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 물류 거점 확대

GS칼텍스가 홈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이 코리아,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와 함께 고객들에게 고객 배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한다.

GS칼텍스는 이케아 코리아 및 굿럭과 협업해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이다. 

GS칼텍스가 '주유소 픽업 센터' 물류 거점을 확대한다. ⓒ GS칼텍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한 변의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가 0.6㎥ 미만, 무게 100㎏ 이하인 가구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한다.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할 수 있도록 해 저렴한 배송 비용 9000원(제주 2만9000원)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송 옵션을 운영한다.

또 다른 입점사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 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옮긴다.

◆HSD엔진, 카타르·영국 운송사와 정비계약 체결

선박엔진 제조사 HSD엔진(082740)은 카타르 가스운송회사 NSQL, 영국 운송회사 STASCO와 선박 25척, 50대의 선박엔진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엔진 부품 및 정비 서비스 공급계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HSD엔진이 카타르·영국 운송사와 898억원 규모의 정비계약을 체결했다. ⓒ HSD엔진


계약 금액은 898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14.9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2월까지다.

HSD엔진은 이번 계약으로 NSQL과 STASCO에 5년간 예비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박엔진의 운전수명을 개선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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