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9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주민들이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 기탁했다.

지난 9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주민들이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이날 청양을 찾은 최명남 흑산면장과 안원준 신안군의회 의원, 김정혁 흑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이호근 흑산면 이장협의회장 등 25명은 "흑산도 주민들의정을 담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200만원을 맡겼다.
청양군과 신안군은 지난해 2월 자매의 인연을 맺었으며, 신안군은 10월19일 흑산도를 '청양군 명예 섬'으로 선포하고 표지석을 세웠다.
올해 들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두 지역 인사들은 미래지향적 상생 교류 방안 논의에 이어 특산품과 축제 교차 홍보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흑산도 방문단은 자매 인연의 매개 역할을 한 면암 최익현 선생을 모신 모덕사와 천년고찰 장곡사를 방문하는 등 청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정혁 주민자치위원장은 "최익현 선생의 유배지로 흑산도가 알려지면서 청양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자체가 활발한 상생 교류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군은 고추·구기자 주산지답게 고춧가루, 구기자차, 구기주, 한과, 전통 장류 세트 등 농산가공품과 무농약 쌀, 표고, 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