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가 신규 사외이사로 내정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임 고문을 신규 사외이사로 내정하고 오는 31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었다. 임 고문의 사의 표명이 주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임 고문은 KT 사외이사로 내정된 이후 KDB생명 대표이사로도 내정돼 그가 KT 사외이사직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최근 서울중앙지검이 구현모 대표 등을 배임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캔프에서 상임경제 특보를 맡은 임 고문이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관측된다.
임 고문이 사의를 명한 이유를 아직 KT에 공식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