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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고배'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영업손실 1조6135억원

외주비 상승·임단협 타결금 등 일시적 요인…올해 전망 긍정적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3.06 17:45:18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난해 수주호황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8602억원 영업손실 1조613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적자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외주비 상승과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금 지급 등으로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3년 6개월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인 만큼 올해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수주호황에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 대우조선해양


실제로 선박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신조선가는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해운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조선가지수는 164.3을 기록했다. 이는 14년 만에 최고치로 국내 조선사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 수주되는 선박이 가장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잔량은 113척으로 이중 62척이 LNG운반선이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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