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태완 의령군수는 6일 간부회의에서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세 가지가 없는 특별한 회의 방식을 주문했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3無 간부회의를 강조하고 있다. ⓒ 의령군
오 군수는 "구체적 방식은 부군수와 실국장들과 의논하겠지만, 앞으로 간부회의는 '노(No)페이퍼, 노(No)보고, 노(No)자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부회의는 '3無'로 진행할 것"이라며 "첫 번째로 형식적인 문서가 없는 회의, 두 번째는 순서대로 발표하는 보고와 일방적인 지시가 없는 회의, 세 번째는 정해진 자리가 없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문서 중심주의 보고를 지양하고 혁신의 싹을 틔울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를 도출하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누구나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작은 정보 하나까지도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이 정해진 자리가 없다는 것은 간부회의에 부서장 대신 필요시 실무에 능통한 주무관이 직접 회의에 참석하라는 오 군수의 의중이다.
이에 따라 수직적인 회의 관행에서 탈피해 전문성과 역량이 집약된 현실성 있는 업무공유와 주제별 심도 있는 토론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군정운영이 기대된다.
오태완 군수는 "군청에서 젊은 직원들과 대화를 이어가고,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소통행정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변화를 일구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