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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속] SKT·KT·LGU+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3.02 15:19:02
[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에이닷, 대화 중 사진 보여주며 소통 

SK텔레콤(017670)은 이용자의 오래된 정보를 기억하고 대화 중에 관련 사진도 스스로 제시하며 사람처럼 소통할 수 있는 'A.(에이닷)' 업데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홍보모델이 SKT '에이닷'을 사용하는 이미지.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에이닷과 오래 전에 대화했던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기억해주는 '장기기억' 기술과 다양한 영역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한글 텍스트를 동시에 학습해 사람과 흡사하게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리트리벌'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한국의 Locality를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한국어 기반 10억장의 '이미지-한글 텍스트 쌍'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여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학습시켰다.

이용자가 에이닷에 발화를 하면 제시된 텍스트를 텍스트 인코더를 통해 인식하고관련 이미지를 각각 카테고리로 분류한 후 적합한 이미지를 찾는다.

이미지 인코더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이미지 분류를 수행할 수 있는 일종의 신경망이다. 이를 통해 수 많은 이미지 데이터 중에 명령어와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분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캐릭터에 펭수, 잔망루피, 뽀로로를 새롭게 추가하고 각 캐릭터에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 캐릭터 고유의 목소리와 유사한 AI 목소리를 구현했다.

SK텔레콤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기업인 YBM, 야나두, 하얀마인드와 제휴를 통해 영어학습 서비스인 '에이닷 튜터(A.tutor)'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일상회화 등 필요한 영어 어휘와 표현, 오디오 학습 콘텐츠, 영상 속 영어 문장을 직접 조합해 보는 '쉐도잉(Shadowing)' 학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용훈 SKT A.추진단 CASO(Chief A. Service Officer)는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친숙하고 나만의 친구 같은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사가 갖고 있는 AI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인텔과 통신사 최초로 Wi-Fi 7 기술 선봬

KT(030200)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 전시장에서 인텔과 손을 잡고 Wi-Fi 7 성능 안정화 및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인텔 알렉스 쿼츠 부사장과 KT 디바이스마케팅담당 손정엽 상무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KT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Wi-Fi 7에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기술 적용과 프로모션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Wi-Fi 7은 IEEE에서 연구중인 802.11be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Wi-Fi 규격이다.

Wi-Fi 7은 최대 11.5Gbps(공유기 안테나 4개 기준 이론치) 속도를 제공해 높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품질 동영상, 대용량 P2P 서비스 원격 회의 등의 인프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여러 Wi-Fi 주파수를 한꺼번에 병합해 사용해 다양한 Wi-Fi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KT는 이번 MWC 2023에서 인텔과 함께 Wi-Fi 7을 적용한 공유기인 GiGA WiFi Premium 7과 인텔의 향후 Wi-Fi 솔루션을 탑재한 인텔 플랫폼 기반 노트북을 전시해 차세대 Wi-Fi 7 기술을 선보였다.

앞으로 KT는 한국 최대 WiFi AP(공유기) 개발∙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AP를 개발하고 인텔은 PC에서 시장 주도권을 지속할 Wi-Fi 7 솔루션을 개발하여 Wi-Fi 7 관련 상호간 호환성 시험을 통한 기술 혁신 및 안정화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Wi-Fi 6·6E 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Wi-Fi 7 AP를 시장에 조기 공급해 Wi-Fi 7 시장 주도 및 새로운 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Wi- iFi 7 전세계 표준은 2024년 초에 완성될 예정이다.

◆LGU+, HPE와 AI 기반 오픈랜 운영 자동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032640)가 미국 IT 장비 제조사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이하 HPE)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오픈랜을 최적화하는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MWC 2023 현지 회의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 김대희 NW인프라기술그룹장, HPE 톰 크레이그 통신기술그룹사업부총괄사장, 한국HPE 김태호 통신사업본부장. ⓒ LG유플러스


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현장에서 회의를 갖고, 오픈랜 상용화 시대에 앞서 AI·머신러닝 기반의 오픈랜 운영 자동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약속했다.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다른 제조사 장비 사이에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 기술이다. 최근 오픈랜 기술에 대한 연구는 기지국을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구축해 다양한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로 확장되고 있다.

HPE는 5G네트워크에 오픈랜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오픈랜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HPE와의 협업을 통해 오픈랜 관리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인 오케스트레이터와 AI·머신러닝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예측할 수 있는 차세대 NW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공동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연구실에 오픈랜 시험망을 구축하고, HPE의 오케스트레이터와 지능형 컨트롤러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헬로모바일, 모토로라 2종 라인업 확대

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이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모토로라 '엣지30 5G' 후속 물량 확보와 신규 모델인 '모토 G82 5G'를 단독 출시한다. 특히 월 2만원대 5G 요금제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 기기값이 0원으로 낮아진다.

ⓒ LG헬로비전


이번에 단독 출시하는 모토 G82 5G(39만9000원)는 부담 없는 가격에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유심 △퀄컴 스냅드래곤695 5G △대용량 메모리(6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 mah) △6.6인치 디스플레이(120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후속 물량으로 선보이는 엣지30 5G(59만9000원)는 고성능·초경량·디자인 3박자를 갖췄다. △가벼운 무게(155G) △듀얼유심 △대용량 메모리(8GB RAM + 128GB) △6.5인치 디스플레이(144Hz지원)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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