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K-클라우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통해 발표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핵심 과제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향상된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8262억원(예정)을 투자해 국산 AI 반도체를 고효율·극저전력 PIM(지능형 반도체)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중 1단계로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실증 사업을 준비 중이다.
국산 NPU 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기존의 AI·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을 연계해 올해 376억원(7개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기업들이 성공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AI 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 사업과 'AI 반도체 시험검증 환경조성' 사업에는 국내 클라우드·AI반도체·AI서비스 기업이 각각 2개 사 이상 참여해서 지원해야 한다. 주관기관은 클라우드 기업이며, 지원 시 참여기업·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지원 시 각 사업별로 저전력 목표량, 기존 대비 서비스 제공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고, SW솔루션 패키지화,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등 기대효과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각 데이터센터 당 총 연산용량 10페타플롭스(PF·초당 1000조 번 부동 소수점 연산) 규모의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저전력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공공 분야에서 각각 4건 이상의 AI 서비스를 실증하며, 1차 시범서비스는 올해 12월 제공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챗GPT와 같이 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AI가 우리 일상 속으로 보다 폭넓게 확산되면서 AI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가 시장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실증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도 가능한 성공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