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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국내기업 연이은 지원 손길

한화그룹·GS그룹·HD현대·코오롱그룹…성금부터 방한용품까지 다방면 후원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2.13 14:30:11
[프라임경제] 예기치 못한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3만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자 국내 기업들이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주요 5대 그룹 외에도 한화그룹, GS그룹, HD현대, 코오롱그룹 등이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그룹은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70만달러를 지원한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돼 구호 활동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연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지침에 따라 사회 온도를 높이는데 앞장서는 모습이다.

튀르키예 하타이 안타키아 시내 건물들이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있다. ⓒ 연합뉴스


GS그룹도 지원에 동참했다. 한화그룹과 마찬가지로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50만달러의 기부금은 구호 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에 사용된다. GS그룹은 예상하지 못한 큰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8일 굴착기 10대를 지원했던 HD현대는 방한용 겨울옷을 보낸다. 현지 이재민들이 음식과 물은 정부를 통해 지원받고 있지만, 당장 입을 방한용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이에 임직원들이 입지 않는 겨울 점퍼를 포함해 방한용 의류와 회사가 보유한 동절기 잔여 근무복 등을 모아 튀르키예에 전달하기로 했다. 수거된 옷은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3억30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그룹은 현지에서 가장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이재민들의 거주시설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2억6000만원 상당의 텐트, 방수 매트, 냉기 차단 폼 매트를 600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코오롱제약에서도 약 7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보충제(탄수화물 공급 및 피로 회복용)를 지원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은 텐트 등 구호 물품을 튀르키예 현지로 전달해 하루라도 빨리 이재민들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에서도 기업들의 지원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정부는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성금을 보내는 절차를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본사가 현지 법인을 통해 성금을 보낼 때 별도 신고 없이 지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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