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넥슨(225570)이 지난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대표 게임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매출 3조3946억원(엔화 3537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달성한 최고 기록(약 3조1306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이에 넥슨은 올해 1분기 신작을 연달아 출시함으로써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9일 넥슨은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마켓에 2022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952억원(엔화 1037억엔)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아울러 4분기 매출은 7783억원(엔화 811억엔), 영업이익은 1053억원(엔화 110억엔)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와 269% 증가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PC 67%, 모바일 33%로 나타났고 지역별 매출 구성은 한국 63%, 중국 22%, 북미·유럽 6%, 기타 지역 6%, 일본 3% 등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및 히트2의 흥행 성공과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의 견조한 실적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배경으로 꼽았다.
이처럼 모바일 출시 신작의 연속 흥행과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은 넥슨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유저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유저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저친화적' 라이브 운영이 유효했다.
넥슨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넥슨의 대표 모바일 IP 히트(HIT)를 MMORPG로 재해석한 히트2의 활약으로 넥슨의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판 스테디셀러인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4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고,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전체 PC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첨언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재팬 대표이사는 "험난한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 신작 흥행과 유저친화적 라이브 운영의 성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수의 신규 IP와 크로스플랫폼 타이틀이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3월9일 △PC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 풀크로스 플레이로 정규 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